본문 바로가기

전체 글10

[부평 맛집] 맛과 양, 가격까지 다 잡은 부평 성모병원 인근 중국집 '수반' 맛과 양, 가격까지 모두 잡은 부평 중식당 '수반'에서의 식사 기록! 방문일 (2023년 4월 19일, 2023년 5월 23일) 참 빨리도 쓰는 식당 방문 후기. 오늘 후기를 쓸 곳은 부평 남부역 쪽, 부평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한 '수반'이라는 중식당이다. 저녁에 지나가면서 보면 강렬한 불빛이 도는 간판 때문에 젊은 사람들 취향의 술집 같기도 한데, 알고보니 알찬 중식당이었던 곳이다. 나는 4월과 5월 두 번 방문했는데, 두 번 방문할 때마다 모두 대만족했다. 같이 갔던 가족도 만족! 위치 수반 인천 부평구 동수로 80 부평역화성파크드림 상가 1층 101호 (부평동 995) place.map.kakao.com 위치는 부평 성모병원 쪽에 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. 어떻게 보면 동네 식당 같기도 한데, 알아.. 2023. 6. 22.
[부평 맛집] 달달한 국물 닭발이 맛있는 부평 '추억닭발' 블로그 오픈 이래 드디어, 처음으로, 마침내 맛집 방문기를 써볼까 한다. 방문일 (2023년 5월 26일) 내 생활 반경은 넓게 보면 회사가 있는 서울, 거주지가 있는 인천 그리고 가까운 부천 정도라서 주로 이 지역에 있는 맛있는 집들에 대해 포스팅하게 될 것 같다. 맛있게 먹은 집만 포스팅할 거고, 그냥 그런 식사 시간이었다면 이 카테고리가 아니라 그냥 평소 일상의 짧은 순간을 담은 카테고리에 담게 될 듯하다. 처음 포스팅할 곳은 인천 부평에서 알 사람은 다 아는 닭발 맛집인 '추억닭발'이다. 지금은 '추억닭발' 이지만, 꽤 오래전엔 '낭만닭발'이었다. (체인점이었고, 그때나 지금이나 맛은 비슷한 거 같은데 자세한 내막은 모르니 패스) 아무튼 새로 가게를 열고 닫는 게 일상인 부평 바닥에서 꽤 오래 영.. 2023. 6. 12.
기본 당면에 대한 오해 그냥 별 시덥잖은 작은 에피소드 (1) 2023년 6월 5일 일요일, 문화생활하러 외출했다가 저녁식사를 위해 봉추찜닭에 방문했다. 소올찍히 봉추찜닭은 맛있는 간장 소스에 버무린 넙적 당면 사리 & 식사 후반 누룽지밥이 최고 존엄 아닌가? 그냥 닥치고 당면 추가하고 (물론 누룽집밥은 식사 후반쯤) 식사 진행시켰으면 됐는데, 왜 어젠 의심을 한 거지? 아르바이트생에게 여기 당면은 기본적인 넙적당면 들어가죠? 물어봤다. 왜 그랬지? 일행이 물었던가? 근데 솜털 송송 아르바이트생이 넙적당면...의 기준을 모름!!?? 그래서 기본적인 당면(일행과 나는 보통 잡채할 때 먹는 사이즈를 생각함)보다 좀 더 넙적한 면 들어가지 않냐고 물어보니 그냥 기본적인 당면이 들어간다는 거임??????!!!!!!!!!!!! 오잉??.. 2023. 6. 5.
코로나 후유증 / 부비동염(aka.축농증) 치료기 (5) 축농증 수술, 비중격 만곡증 교정, 하비갑개 절제술 회복기 축농증 수술 후 회복 퇴원 후 집에 왔다. 코는 막혀 있고, 잠을 많이 자지 못해 피곤하지만 그래도 집이 최고다. 1월 19일 퇴원 후 1월 30일에 병원에 드레싱하러 가기로 했다. (더 일찍 가고 싶었지만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다보니 눈치가 보여 조금 늦췄다.) 병원에 드레싱하러 가기까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어땠는지 카톡에다 쭉 적어두었는데, 여기다 한번 옮겨보려 한다. 1일차 온 정신이 코에 집중되어 있었는데, 퇴원 전 병원에서 오른쪽에 아주 살짝 구멍을 만들어내준 것 떄문인지 바람이 들어갔다 빠졌다 하는 소리가 오른쪽 코에서만 들린다. 피, 콧물 등 온갖 분비물이 들어있어서인지 드렁드렁 소리가 난다. 집에 오니 어찌 코가 더 막히는 느낌이다. 냄새가 거의 나지 않음. 3일차 증상은 계속 비슷한.. 2023. 2. 5.
코로나 후유증 / 부비동염(aka.축농증) 치료기 (4-2) 축농증 수술과 입·퇴원 후기 수술 후 (2023.01.18.) 마취 이후 약 두 시간이 지났다. 정확히는 내가 시간 체크를 한 건 아니고, 나중에 병원에서 집에 있던 우리 엄마에게 수술 시작·종료 시간 문자를 보내준 걸 보고 두 시간이 지났다는 걸 알았다. 마취에서 깨고 정신이 몽롱했으나 정확히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. 코가 꽉 막혀있으니 본능적으로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답답했던지, 자꾸 침대에서 일어나려 했던 것.ㅋㅋㅋ그때 수술실 선생님들이 괜찮다고, 괜찮다고 계속 날 눕히려 해서 아니 왜들 날 못 일어나게 하려는 거야... 하고 다시 잠듦. 다시 깼더니 회복실 같은 곳에 있었는데, 거기 서 있는 선생님께 아파요, 속이 울렁거려요 낑낑댔더니 진통제를 갓 놨으니 괜찮을 거라고 했다. 그리고 다시 잠들고, 깨고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.. 2023. 1. 30.
코로나 후유증 / 부비동염(aka.축농증) 치료기 (4-1) 축농증 수술과 입·퇴원 후기 수술 이틀 전 - PCR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(2023.01.16.) 앞선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, 난 대학병원에서 전신마취를 통해 축농증 수술을 하기로 했다. 전신마취를 하기 위해선 입원해야 하고, 요즘 같은 시기 입원을 위해서는 PCR 검사를 받아 음성임을 증명해야 한다. 마음 급하다고 한참 전 받아놓으면 소용이 없고, 내 경우 3일 정도 효력이 있었기에 수술 이틀 전 검사를 받았다. 보건소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, 이미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PCR 검사를 하고 있어 병원을 방문했다. 아예 별개로 운영되는 게 아니라 외래 진료 때 간호사 선생님께 받은 안내지를 갖고 가면 순서에 맞게 검사를 해준다. 나는 아침 일찍이 가서 일찍이 검사받았다. ※ 참고로 나는 상주 보호자 없이 나 혼자 입원할 .. 2023. 1. 29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