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중격 만곡증1 코로나 후유증 / 부비동염(aka.축농증) 치료기 (4-2) 축농증 수술과 입·퇴원 후기 수술 후 (2023.01.18.) 마취 이후 약 두 시간이 지났다. 정확히는 내가 시간 체크를 한 건 아니고, 나중에 병원에서 집에 있던 우리 엄마에게 수술 시작·종료 시간 문자를 보내준 걸 보고 두 시간이 지났다는 걸 알았다. 마취에서 깨고 정신이 몽롱했으나 정확히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. 코가 꽉 막혀있으니 본능적으로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답답했던지, 자꾸 침대에서 일어나려 했던 것.ㅋㅋㅋ그때 수술실 선생님들이 괜찮다고, 괜찮다고 계속 날 눕히려 해서 아니 왜들 날 못 일어나게 하려는 거야... 하고 다시 잠듦. 다시 깼더니 회복실 같은 곳에 있었는데, 거기 서 있는 선생님께 아파요, 속이 울렁거려요 낑낑댔더니 진통제를 갓 놨으니 괜찮을 거라고 했다. 그리고 다시 잠들고, 깨고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.. 2023. 1. 30. 이전 1 다음